와 몇달전에
친구랑 부산역쪽에서 커피 한잔하고 집가는 길이었는데
좀 쌔끈한 미시 한명이 갑자기 와서
번호 좀 달라길래
오 개꿀 하고 바로 번호 교환하고
다음 날 연락 좀 하다가
곱창에 소주한잔 하자고 해서
만나서 묵으면서 얘기좀 해보니까 남편이 사고치고 깜빵갔다하대..
그래서 외로워서 애인만들고 싶다하드라
말하는거 보이 이런식으로 젊은남자 여러명 해문거 같은데
내가 그래 쉬운남자로 보이나
맞다 내 쉽다
바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그렇게 만나고 그 뒤에 또 계속 연락 오길래
한 두번 더 만나다가
집착하고 계속 찾아온다해서 겁나서 번호 바꿈...ㅋㅋㅋ
진짜 무서웠다 근데 잠깐은 즐기기엔 좋았다 ㅋㅋ
부산역에 중단발에 키 좀 작고 내가 만났을땐 검은색원피스 쫙 붙는거 입었었는데
행님들 부산역쪽 가다가 만나면 조심하십쇼
진짜 집착 끝판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