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불금 진영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몸도 찌뿌둥 하길래 어디 잘하는 마사지 없나 찾아보다가
화영 매니저라는 친구가 마사지를 그렇게 잘한다고 어필하길래 보고 방문했습니다
안내 받은 방에 가서 옷 체인지하고 샤워하고 그렇게 3분? 정도 대기 하니
화영 매니저가 방긋 웃으며 되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며 들어오네요
엎드려서 먼저 목 쪽과 승모근쪽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고된 일로 삭신이 다 쑤신 상태라 그런가 엄청 딱딱하게 굳었다며 정말 세심하게 마사지를 해주네요
너무 근육이 뭉쳐서 아파서 얼굴 살짝 찡그렸더니 아프냐고 물어봐서 음 이러니 알아서 압도 조절해주네요
마사지 압도 정말 좋아서 마사지만으로 홍콩 갈뻔 했네요. (그만큼 마사지를 정말 잘합니다)
어깨뼈 쪽도 많이 뭉쳤는지 그쪽으로도 많이 풀어줍디다
기립근 위쪽으로 푸는데 와... 십년 묵은 체증이 싸악 가실 정도로 뭉친 곳만 딱딱 골라 풀어줘요
엉덩이 허벅지 뒤 종아리 아킬레스 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다 케어해줍니다
앞으로 돌아누워 팔이며 가슴 허벅지 타고 내려와 마지막으로 서혜부 집중 관리까지
관리마인드 끝장납니다
정말 마사지 잘하는 관리사 몇 없던데 여기가 숨겨진 보물이랄까요
좋은건 다들 공유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원래 이렇게 숨겨진 보물은 혼자 알기 아쉬워 후기 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