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쯤이었나....
김해 아식스 사거리
아실만한 분들은 아신다고 봅니다
그때 저의 첫 아다라시를 떼준
누님이 아직도 생각 납니다
"총각은 처음이니깐 내가 이렇게 까지 해주는거야"
하면서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더해준게 없고
그냥 정석대로 해줬었다는걸....
갑자기 그때 생각하니 얼굴이 발개질정도로 부끄럽고도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무작정 이 가격에 할 수 있단것만 생각하고
술먹고 용기내서 달렸던 그 용감함 지금은 어디갔는가
자신감은 잔고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은 잔고가 빵빵해도 거긴 안간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