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달리기 부달 평생주소
상남 꿀떡 아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일단 사진이랑 너무 다르네요
조금은 예상했지만 너무 많이 달랐습니다
얼굴도 다르고 몸도 컸습니다
매니저한테 별말은 안하고 들어가서 샤워하고
몸닦고 누워서 하고 또 샤워하고
옷입고 나가기전에 프로필 보여주면서
이거 누가만들었노 사장님이 했나
물어보니까 6개월전에 부산에 있을때 찍은 사진이랍니다
거짓말쟁이라 하니까
자기가 사진을 조금 손보긴 했답니다
평소에는 심심해서 집에서 유튜브만 본답니다 친구도 없답니다
고향에는 내년에 돌아간답니다
방콕과는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 온듯 합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정이 들었나봅니다
잘지내라 잘자고 나는간다 하곤
건물밖을 나서 길가에 앉아 20분동안 담배를 핀후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마음이 아팠지만 내돈으로 행복해할 그친구 가족을 생각하며
애써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