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던중.. 갑자기 생각난 키스방... 그래 오늘은 가줘야지.. 하고 문득 전화기를 들었죠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던 실장님 목소리.. 이분 목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네요.(직접봐도 기분좋아짐 ㅋㅋ)
오늘 새로온 신입있다고해서 언제나 그랬듯이 실장님 추천한 매니져로.. ㄱㄱ씽~~~
예약시간이 다가와서 간단하게 범일동 한 목욕탕에서 샤워한판 때리고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이름이 마이쭈에서 마쉬멜로로 바꼈더라고요.. 그래도 실장님이 그대로 계시니 인사하고 치카치카~~
방 안내받고 내심 기대하면서 매니져를 기다립니다.
음료수 준거 한잔 들이키고.. 시간이 좀 지나니 노크 소리 똑똑.. 문이 짠 ~~~~~~열리니 프로필에 있던 그 매니져의 정체가 나타납니다. 진짜 늘씬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곁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진짜 착하네요.. 순수하네요..
제가 꼴에 키스방 좀 다녔다고 플레이를 주도했죠.. 순순히 잘 따라주고 느낌도 좋네요.
플레이는 아직 서툴지만 열심히 할려고 하고 깨끗한 도화지에 한획을 긋는것같아 기분이 내심 좋았네요..
(그런것있잖아요.. 아무도 없는 흰 눈밭에 아무도 밟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처음 발을 내딛는 기분)
아마 이분도 다른 매니져님들과 같이 처음에는 힘들어하시겠지만.. 잘 적응하시리라 믿고 다음 출근때 또 방문할 의사있습니다.
마쉬멜로 이름 귀엽게 바꾸고 아참 터보라이터.. 굿입니다. 이런 라이터 주는 곳 처음 봤음..
실장님 . .조만간 또 들를께요.. 이름 바꿨으니 더 잘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