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보너스도 많이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뭐 부터하지 하면서 밥도 먹고 친구들이랑 형들도 만나서 옷도 사고
완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오늘도 어김 없이 나에게 주는 포상으로 오늘은 안가본 곳을 가보자하는 마음에
새로 오픈 한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갈때까지만 해도 너무 좋았고 행복하고 두근두근 설레이면서 갔는데
막상가서 도착하고 매니저랑 바디랭귀지하는데 태도도 별로고 사람이 말하고 있는데 표정이 벌써 부터 썩어 있어가지고
꿀같은 휴무에 기분 좋게 ㅇㄱㅆ 줄거라고 팁까지 챙겨놨는데
표정보자 마자 기분 1차로 다운이 되었고 아 그래도 이 친구도 사람이라 전방에 뭔가 일이 있었나보다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말은 잘 못하고 태국 말 밖에 안하니 뭐라 다독여줄수도 없고 그래 빨리 후다닥 나가야지
하는데 10분도 안되서 짜증을 내는데 .. 일부러 배려한다고 살살 했는데 갑자기 기분이 머지 ..? 머지..?
내 ㅅㅈㅇ까지 죽음 더이상 소생불가 다리 타투에 한방 때리고 싶었음 태국음식 먹은지 얼마 안됬는가 태국 특유향도나고
사장님한테 전화를 할까 하다가
그래도 사장님이 무슨 잘못이겠거니하고 그냥 나와서 집에 도착 후 친구들 불러서 잘 놀고 그렇게 기분은 좀 풀렸었음
근데 어제본 다리 타투 비슷한게 티비에 나오니까 갑자기 그때 생각에 갑자기 그때가 생각이 나는거 아닙니까
결국 결심을 했고 열이 너무 받아서 저처럼 피해보시지 마라고 한글 남깁니다.
롯데마트쪽 ㄱㅇ 하니 매니저 진짜 별로 입니다.
적는데도 열받네 짬봉 국물 가지고가서 진짜 부었으면 속이 다 시원할 정도.. 앵간하면 글 기행기 글 안남기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니까 적어봅니다. 형님들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에는 호랑이 기운 팍팍 받아서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매니저 마다 다 다르겠지만 일단 저는 이번 초이스한 "하니 매니저" 악몽이었습니다. 비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