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분들과 다르게 업소가 거꾸로 가고 있어요...
20대초에 룸 다니다가 전역하고 나이트 노래방 다니고 그후로는 마사지 이런식으로 가다가
요즘은 립이랑 오피 키방 3곳 돌리는데 언제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번 여름쯤이었나
업소에서 친구 전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는데 목소리 들어보고
호구조사 하다보니 전공도 일치하고 나이도 일치하고 합리적인 의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내적갈등을 했죠 지금 여기서 하면 친구랑 구멍동서되는건데, 할까 말까 하다가
상대방도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마음에 안 드시면 환불해드릴까요 시전하더라구요
그래서 환불은 되었고 제 두번째 번호 주면서 쉬는날 밥이나 먹자하고 넘어갔습니다.
이후 상황은 해당 가게입장에서는 기분이 엿 같을수도 있으니 이만 적겠습니당...ㅎㅎ
참고로 저 선량한 시민이고 스폰할만큼 돈 많지도 않습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